일상

요즘 나의 생각

yodasol 2013. 6. 1. 17:01

  하나님께서 나를, 돈 보다는 마음을 보는 사람으로, 만들어주셨다. 학창시절 긴 긴 밤을 보내면서 나는 알게 되었다. 하나님과 함께 동행하며 사는 삶이 가장 행복할 수 있다는 것을. 그래서 내 인생의 슬로건은 하나님과 함께 낭만적이게 살아가는 것이 되었다. 아직 겪어보지 않은 미래가 많지만, 그 미래 속에서도 하나님과 함께하기에 낭만적으로 삶을 살 수 있기 위해 노력해야한다. 내가 바로 서고, 내가 떳떳하고, 내가 자랑스럽고, 내가 나를 가장 아름답게 여겨야 한다. 이 모든 것은 주님으로 인해. 또한 '오직 하나님 한 분 밖에 없습니다.' 이 간절한 고백이 내 삶에 지속되어야 한다. 매일,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과 함께 낭만적으로 살자. 누구를 만나든, 누구와 이야기하든, 누구를 보든, 흔들리지 말자. 기도하자. 나는 비록 가진 것은 없지만, 하나님을 믿고, 교회에서 반주를 하고, 나를 세상에서 제일 아껴주고 사랑해주는 남편이 있고, 언제나 우리를 응원해주는 엄마 아빠가 있고, 기도를 할 수 있고, 돈보다는 마음을 보며, 감사할 줄 알고, 사랑이 가득한 사람이다. 내가 가진 것을 더욱 더 갈고 닦아 반짝반짝하게 빛내자. 주님이 나와 함께 하심에 행복해하고 기뻐하자.    

 

  그리고 요즘 느끼는 건, 진실된 친구를 만드는 것은 이젠 힘들 것 같다. 그러니까 더 이상, 친구를 만들라 강요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저, 힘들 때 털어놓을 수 있는 몇 명의 사람으로 만족하겠다. 말을 아끼고, 진실된 마음으로, 순간을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