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6) - 일본의 파티

  금요일. 오늘은 오빠 회사에서 조그만 파티가 있었다. 행사를 보면서 야끼소바와 타코야끼를 먹었다. 다들 가족들을 데리고 왔는데 맥주도 마시고 음식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가지는 것을 보니, 참 좋아보였다. 오빠는 만보기 게임에 참가를 했는데, 30초를 죽도록 몸을 흔들어 참가상으로 과자를 받았다. 파티가 끝날 때쯤엔 회사 동료들과 사진도 찍고 잠깐 대화를 했는데, 다음 주에 우린 오사카에 갈 예정이라 하니, 오사카는 '뵈리 홋'하다며 물을 많이 마시라고, 조심하고 즐거운 여행이 되라고 말해주었다. 여행 내내 느꼈던 것인데, 일본 사람들은 매우 친절하고 상냥해서 좋았다. 내일부터 본격적인 여행이라 우린 집에 일찍 들어와 푹 쉬었다.

 

 

 

 

 

 

오빠가 30초 동안 열심히 흔들어서 받는 과자.

 

 

 

- 일본의 파티 -

2013.7.26